북한산진달래능선 ~기자능선 2편(문수봉 ~기자능선)

북한산진달래능선 ~기자능선 2편

(문수봉 ~기자능선)

 

 

아버지가 스틱을 접으라고 하셔서

아직 하산하려면 멀었는데

왜접으라고 하시지 했는데

글쎄

 

완전 대박사건

북한산에 이렇게 험한곳이 있다니

저는 처음 본 광경에 다리가 후들후들

 

도봉산 신선대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신선대 거의 다와가면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엄청 무서워서 여길 굳이 올라가야 하나

했는데 그다음엔 별로 안무섭게 올라가서

이제 서울에 있는 왠만한 로프는

다 무리가 없을줄 알았는데

이게 왠일 ㅠㅠ

 

진짜 경사도 급하고 눈도 조금있고

얼음도 있어서

후덜덜 하면서 아주

로프를 안고(?) 가다시피

천천히 한땀한땀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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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올라오신분들도 있던데

정말 존경합니다

이코스는 멋있지만 왠만하면 피하고

특히나 올라오는 코스로는

무조건 거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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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고 보니 이런 팻말이

문수봉 어려움

문수봉 쉬움

어려움은 찐입니다 진짜라구요^^

 

 

 

 

 

 

계속 부지런히 내려오다보니

멀리서는 아이스크림 덩어리를 떠서 놓은것 같이

보이던게 있었는데

그게 사모바위 였습니다

 

가까이서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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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정상에서 내려가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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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능선 엄청 멋있습니다

단 내려가는 코스로 추천

한참 내려가다보니까 바위가 엄청 큰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해서 한 컷 촬영했습니다

 

마치 미니백운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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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하얀고양이를 봐서

사진찍었어요

 

그리고 절벽들도 많아서

조심조심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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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서 중간중간에 멋진

배경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제껀 화질이 그냥 그래서

아버지 핸드폰 갤럭시 S21울트라 로

찍은 사진입니다

감상하세요^^

 

 

 

 

5시간 정도 산행을 마치고

7211번 버스를 타고

길음역에서 4호선 타고

수유에서 내려서 저녁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등산하기 조금 힘들고

날씨가 등산하기 좋으면 미세먼지가 많아서 아쉽고

 

암튼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등산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